합천읍에서 남서쪽으로 16km정도 지점에 있는 합천댐은 1988년 12월에 완공되었다. 7억9천만톤의 물을 담수할 수 있고, 연간 234백만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합천에서 댐을 지나 거창까지 이어지는 호반도로는 춘천호나 충주호를 연상시키는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이며, 깨끗하고 맑은 호수와 수려한 주변경관은 자동차 여행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합천호에서는 모터보트,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플라이피쉬 등 다양한 종류의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어 여름이면 수많은 피서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2003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평양시가지 전투 세트장을 제작하여 영화 흥행 후 많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자 합천군이 본격적으로 영상테마파크(영화·드라마·CF 촬영장)로 조성하였다. 2004년 4월 개장하였으며, 면적은 약 7만 5,000㎡에 이른다. 증기기관차·탱크·장갑차 등이 서 있는 폐허가 된 평양시가지를 비롯하여 전차가 오가는 거리, 조선총독부·헌병대 건물, 경성역·반도호텔·세브란스병원·파고다극장, 책방·목욕탕·이발소·양장점·살롱·찻집 등 1930~1940년대 일제강점기의 경성시가지 모습이 재현되어 있으며, 1960~1980년대 서울 소공동거리도 만들어져 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모던보이]를 비롯하여 드라마 [서울 1945], [경성스캔들], [에덴의 동쪽] 등이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되었다.
황매산은 합천호의 푸른 물속에 산자락을 담그고 있는 형상이 마치 호수에 떠있는 매화와 같다고 해서 수중매라고 불리는 높이 1,108m의 주봉으로 하는 산이다. 봄에는 철쭉이 끝없는 초원을 물들이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함께하며, 가을에는 은빛 억새로 평온을 뒤덮고, 겨울에는 새하얀 눈과 바람으로 매서운 겨울의 맛을 느끼게 하는 사계절 명산이다.
"경남 대표 여름 축제인 '황강레포츠축제'에서는 은빛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아주 특별한 여름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수중마라톤대회를 비롯해 맨손은어잡기대회, 모래풋살대회, 황강리버발리볼대회가 열린다. 특히, 수중마라톤대회는 수천명이 함께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는 것으로 전국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이색적인 스포츠로 수천명이 첨벙첨벙 물위를 질주하는 모습이 장관을 연출한다. "
황강 둘레길은 수변공간 활용형 녹색길로서 강, 바다, 호수 등 수변 생태자원을 활용한 길이다. 황강 둘레길과 같이 선정된 녹색길은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걷기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대표 이색 마라톤대회 중 하나로서 이미 많은 마라토너분들에게 소문난 축제이다.
청와대 세트장은 1992년에 발간된 청와대건설지의 내용과 사진을 발췌하여 최대한 실제와 유사한 형태를 나타내고자 노력하였다 규모는 내부시설 활용을 위하여 실제 청와대의 68%로 축소하였으며, 건축면적은 1,925㎡, 지상 2층으로 조성하였다. 청와대 세트장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2층의 대통령 집무실은 각종 드라마 및 영화 촬영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1층 세종실은 회의실 및 다목적 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그 외 공간은 방문객 편의시설과 체험 전시시설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오시는 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고려시대를 통틀어, 아니 우리나라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유물의 하나로 꼽히는 팔만대장경, 세계적으로 대장경은 20여 종이 있지만 팔만대장경은 정확성과 완성도가 높아 2007년 6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분재온실 등산로 완충녹지 등의 창조의 숲, 허브테라피원 목공체험장 습지생태원 생태학습장 등 생태의 숲 조성, 하늘 전망대 성 조각전시원 삼림욕장 산책로 등 사랑의 숲 등을 테마별로 조성 되며 기존의 괴목 괴석 수목을 최대한 살려 분재와 사람이 어울리는 녹색생태 분재공원을 이색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합천군은 군민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군민들의 다양한 체육능력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